PROLOGUE

광고인, 김낙회의 세상 보기의 번째 방문자 입니다 !
BLOG BY Admankim




         밖이 치열할수록 안에는 내공이 쌓이게 됩니다.
         어려운 勝負일수록 眞劍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.
         2009년은 오히려 우리 모두가 좀더 강건해지는 해가 될 것이고,
         2009년은 오히려 우리 조직이 더욱 튼튼해지는 해가 될 것이고,
         2009년은 오히려 제일기획이 눈에 띄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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樂書로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벌써 일 년이 되었습니다.
또한 戊子年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.
한 달이면 한 해의 1/12, 2008년 한해도 8.3%가 지나가 버리고 있군요.
세월은 화살과 같고 흐르는 물과 같다는 오래된 비유는 여전히 얼마나 絶唱인지요..

"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(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,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.)"라는 저 유명한 버나드 쇼의 묘비명(2007년을 풍미한 우리 'SHOW' 캠페인 아이디어의 시발점이기도 했던)은 우리가 세월의 격랑 속을 어떻게 견디어 내야 하는가를 뒤집어서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요. '우물쭈물하다가는 무덤에 눕게 된다' 라고 해석하면 유머감각이 좀 떨어져 보이긴 하지만, 저는 짐짓 그런 해석 쪽을 택하고 싶은 심정입니다.

신년사를 통해 저는 여러분에게 '담대한 변화'를 주문했었습니다.
천재는 1%의 영감과 99%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는 에디슨의 말을 빌어 얘기하자면,
변화는 1%의 계획과 99%의 실행으로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
우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담대한 변화를 꿈꾸는 경영전략회의와 조직개편을 마쳤습니다.
8.3%의 시간을 투여해서 1%의 계획을 수립했습니다.
지금부터는 섬광처럼 빠르게 지나갈 남은 11개월 동안 99%의 실행을 이루어 내야 할
차례입니다. 계획은 신중하게 세우되, 실행은 우물쭈물하면 곤란하겠지요.

제가 작년 2월 '樂書'를 시작하면서, 연애편지 받는 기분으로 보아주십사 했었습니다만,
연애편지는커녕 교장선생님 훈화조의 연설문도 때로는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반성합니다.
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올해 하지 않기로 결심한 7가지 '惡의 軸(Axis of Evil)'을
여러분에게 고백하고자 합니다.

組織文化 七去之惡
  1.핑계대기 - 요핑계 조핑계, 이현령 비현령은 공공의 적!
  2.거저먹기 - 손 안대고 코 풀면 위생상 문제발생, 무임승차는 절대사절!
  3.강건너 불구경 - 우리쪽 일이 아니라고? 네 일 내 일이 아니라 일 자체가 중심!
  4.대충대충 - 철책선 근무 수칙:졸면 죽는다!
  5.NATO - No Action Talking Only 族, 입을 다물라!
  6.OA - '오버액션' 군단이여, 제발 어깨힘 빼라!
  7.머슴근성 -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,자존심 ; 프로1군과 프로2군의 차이,역시 자존심!

제 개인적인 신년구상입니다만,
저는 선장이고 여러분은 저와 한 배에 탔으니 곧 여러분의 결심이기도 하겠지요? 농담입니다, 하하!

곧 설 연휴입니다. 쉬는 것도 일하는 것이지요. 우물쭈물 쉬지 말고
개운하게 푹 쉬시기 바랍니다.
밀려드는 프로젝트로 연휴를 쉬지 못하는 분들께는 다시 버나드 쇼의 일갈을 선물합니다:
(가장 유명한 소설가 10명을 써내라는 요청에 자기 이름을 열 번 쓰며,)
"남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의 자신감이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!"

병 드리고 약 드리는 셈인가요? 역시 농담입니다.
여러분들의 노고는 제가 꼭 기억하겠습니다.


새봄 맞을 채비를 하며, 김낙회 드림


 

2008/02/01 09:44 2008/02/01 09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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